비트코인의 오리지널 디자인이 2020년 2월 4일 비트코인 SV(BSV) 네트워크의 하트 포크와 함께 돌아옵니다. 하드 포크의 코드명은 “제네시스”입니다. 왜냐하면 2009년에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일명 크레이그 S. 라이트 박사)가 발표한 오리지널에 최대한 가깝게 비트코인 프로토콜을 복원하기 때문입니다. “업그레이드”라기보다는 프로토콜 “복원”이 더 정확합니다. 이것은 비트코인 SV의 여정에 중요한 단계로서 대규모 온체인 확장 파워와 비트코인의 기술 플랫폼으로 항상 가능했었던 더 나은 기술 능력을 마침내 해방하게 됩니다. 단일 공용 인터넷상에서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세상처럼, 비트코인 SV는 이제 데이터, 거래 및 모든 종류의 디지털 활동이 단일 공용 블록체인상에서 “온체인” 되는 세상을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전의 개발자 그룹(BTC의 비트코인 코어 및 BCH의 비트코인 ABC)이 사토시의 디자인을 변경하고 대규모 확장을 거부한 후, 비트코인 SV는 2018년 11월 세계 최초의 비트코인 해시 전쟁에서 비트코인 오리지널 프로토콜의 새로운 이름으로 등장했습니다. 이제 역사상 가장 급속도로 성장하는 블록체인인 비트코인 SV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전 세계적으로 폭증하면서 더 큰 확장성, 데이터 및 소액 결제 기능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BSV의 네트워크 거래와 평균 블록 크기 블록 수가 주기적으로 BTC를 넘어서고 있으며 심지어 최근에는 때때로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능가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BSV(사토시 비전을 의미함)는 비트코인에 대한 사토시 나카모토의 오리지널 프로토콜, 디자인 및 비전을 따르는 유일한 프로젝트입니다. 간단히 말해 BSV는 비트코인입니다.
비트코인 SV를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산업 조직인 비트코인 협회 회장 지미 응우옌은 말합니다. “사토시의 비전을 비트코인 SV에 다시 도입함으로써, 제네시스 하드 포크는 모든 것을 촉진하는 P2P 전자 현금 시스템과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으로 가는 비트코인의 여정에서 역사적인 모멘트입니다. 인터넷은 모든 것들이 ‘온라인’으로 이어지는 세상을 탄생시켰습니다. 비트코인은 이제 비트코인 SV를 통해서 모든 것들이 온체인 되는 세상을 가능하게 합니다.
비트코인 SV 노드 프로젝트 리더인 다니엘 코넬리(수석 개발자)와 스티브 셰더스(기술 책임자)에 따르면, 제네시스 하드 포크에는 여러 기술적 특징(여기에 요약됨)이 있지만 주요 목표 세 가지를 달성합니다.
- 비트코인의 확장 잠재력 해방
제네시스는 블록 크기에 대한 기본 하드 캡을 제거함으로써 비트코인의 고유 파워를 해방해 대규모 확장을 가능케 합니다. 더 많은 거래량을 지원하기 위해 네트워크가 더 큰 블록으로 확장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으로 너무 오랫동안 비트코인 생태계는 마비되었습니다. BTC 네트워크는 블록 캡을 아주 작은 1MB로 제한해서 초당 3-7건의 거래만 가능하며, BCH 네트워크는 32MB에 머물러서 기업 사용을 지원하기에는 여전히 너무 작습니다.
이제 비트코인 SV는 블록 크기에 대한 기본 캡을 완전히 제거합니다(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기본 캡과 거래 용량이 무한대입니다). 프로토콜 개발자가 아닌 채굴자가 시장 원리에 기초하여 BSV 네트워크상의 블록 크기와 거래 용량에 대한 합의를 관리하기 위해서이며, 이는 사토시의 디자인이 항상 의도했던 바입니다.
현재(제네시스 하드 포크 이전), BSV는 현재 초당 1,000건의 거래를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이론적으로는 초당 최대 9,000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현재의 2GB 블록 캡이 완전히 사용될 경우). 일단 제네시스 하드 포크로 블록 캡이 제거되고 진행중인 기술 개선과 추가 확장 작업이 이루어지면 BSV의 거래 용량은 더욱 증가할 것이며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BSV 블록체인상에서 대규모 애플리케이션을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비트코인 블록 고정 보상금의 지속적인 “이등분”으로 인해 잃게 되는 수익을 상쇄하여 채굴자들이 더 높은 거래 수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향후에도 비트코인 채굴의 수익성 유지를 돕습니다(고정 보상금은 2020년 봄에 12.5코인에서 6.25코인으로 절반이 되며 이후 4년마다 다시 절반으로 감소).
- 오리지널 비트코인 프로토콜과 기술력 복원
비트코인의 탄생 이래, 프로토콜 개발자는 비트코인의 기술 능력을 변경하고 제한하였습니다. 그래서 비트코인 SV의 또 다른 목표는 오리지널 프로토콜을 최대한 복원함으로써 오리지널 비트코인 백서와 오리지널 비트코인 소프트웨어에 설명된 사토시 디자인의 정신을 가능케 하는 것입니다. 제네시스 하드 포크는 이런 측면에서 커다란 도약이며, 세 그룹으로 분류할 수 있는 많은 변화를 담고 있습니다.
- 프로토콜에 가해진 인위적 제한 제거 – 위에서 설명된 바와 같이, 블록체인의 블록 크기(및 그로 인한 거래와 데이터 용량) 제한 제거 그리고 개별 거래의 규모와 용량 제한 제거.
- 비트코인 프로토콜에서 이용되는 프로그래밍 언어인 비트코인 스크립트의 완전한 오리지널 기능 복원. 수년간, 비트코인 스크립트 언어의 핵심 요소들이 비활성화되고 제약을 받았습니다. 제네시스 하드 포크는 비트코인 SV의 이러한 기능을 복원합니다.
- 비트코인에 심어진 일부 유해한 변경 제거. 예를 들어, 사토시가 프로젝트를 떠난 이후에, 노출된 다중 시그너처 거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P2SH(pay-to-script hash)가 비트코인 프로토콜에 추가되었는데, 비트코인 SV는 이를 “점진적으로 철수시킵니다”. P2SH는 자체적으로 심각한 개인 정보 보호와 보안 문제를 동반했으며 비트코인 오리지널 디자인의 스마트 계약 용량과 투명성 모델을 위반했습니다.
이 복원으로, 결제 거래뿐만 아니라 방대한 데이터, 토큰, 스마트 계약, 콘텐츠 전달, 기업 애플리케이션, 사물 인터넷 및 기타 다른 용도에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와 기업들은 이더리움, EOS 또는 하이퍼레저 등의 다르게 시도된 블록체인 프로젝트 없이도 많은 복잡한 기능을 수행하는 거래를 비트코인상에서 설계할 수 있습니다.
- 프로토콜 안정화
비트코인 초창기인 2010년 6월 7일에 사토시는 온라인 게시물에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비트코인의 본질은 버전 0.1이 출시되었을 때 이미 드러났습니다. 핵심 설계는 남은 수명 주기 동안에도 변하지 않습니다.”
제네시스 하드 포크는 비트코인의 오리지널 프로토콜을 복원하는 것뿐 아니라 코어 디자인이 “영구적”이라는 사토시 비전에 경의를 표합니다. 상당히 긴 목록의 기술 변경사항이 업데이트되지만, 프로토콜 안정화 능력이라는 중요한 이유로 이 변경사항들이 하나의 하드 포크에 조합됩니다.
이것이 왜 중요한가요? 안정된 규칙 집합은 현재 블록체인상에서 수행되는 화폐 또는 데이터 거래를 2년, 5년, 100년 후에도 유효하게 합니다. 기본 프로토콜이 반복해서 변경되면 개발 절차도 계속해서 변경되어야 하므로, 기업과 개발자는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시간과 자원을 투입하기 전에 고정된 프로토콜을 원합니다. 비교하자면, 인터넷 프로토콜은 지난 30년간 거의 변하지 않았으며, 그러한 안정성은 오늘날의 방대한 온라인 상거래와 활동을 이루는 데 매우 중요했습니다.
제네시스 하드 포크 이후 BSV 네트워크에 비트코인 SV 노드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일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개선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대표적인 블록체인 연구개발 회사인 nChain은 “테라노드”라는 다른 엔터프라이즈급 BSV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향후 소프트웨어 버전은 비트코인의 기본 프로토콜 규칙에 별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며 제네시스 이후 BSV 상에서 구축되는 애플리케이션에 영향을 줘서도 안 됩니다.
